생생정보 2273회 [달라야 산다] <액션 배우가 돌아왔다?> 코너에서는 배우 차룡이 소개되었습니다.
차룡은 1980년대 액션 영화계를 휩쓸었던 원조 한류 배우이자, 드라마 '왕초'의 시라소니, '야인시대'의 조열승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입니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홍콩에 진출하여 액션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직접 액션 영화를 제작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감독으로서는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과 지인들의 소중한 투자금을 모아 4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영화를 제작했지만, 흥행에 참패하며 깊은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결혼 적령기를 놓치고, 서울의 집까지 팔아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62세인 차룡은 과거의 쓰라린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며, 검술 연습 등 액션 연기를 위한 꾸준한 수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비금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영화를 구상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진솔한 영화 리뷰, 흥미진진한 인터뷰, 그리고 화려한 액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