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2319회 [음식 X-파일] <천연 강장제 마늘> 코너에 소개된 정보입니다.
경상북도 의성의 비옥한 들판에서 유기농 농업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농부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지당들’입니다. 지당들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을 넘어 농촌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 직접 손으로 기록한 유기농 농업일기, 그리고 다양한 농촌 체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농업의 본질과 가치를 알리고자 합니다. ‘건강의 원칙, 생태의 원칙, 공정성의 원칙, 배려의 원칙’을 바탕으로 흙과 함께 호흡하며 작물을 키우는 이곳은, 의성 배추와 숨 쉬는 감처럼 자연 그대로의 생명을 담은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장입니다.
특히 지당들의 자랑인 의성 마늘은 오랜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성은 한반도 최초의 화산인 금성산의 화산재 토양이 펼쳐진 월암리 일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마늘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선 중종 22년, 현재의 의성읍 천제리에서 처음 마늘을 재배한 이후로 이어져온 의성 마늘은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연 4회 고랑을 정성껏 가꾸는 주야재배 방식과 더불어 볍씨를 심어 단수를 보완한 논마늘 이모작 재배로 마늘 수확량과 품질을 모두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기순환형 농업과 자연과의 공존을 지향하는 철학 아래, 지당들은 건강한 흙에서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를 세상과 나누고, 농부의 꿈을 기록하며 진짜 농업의 가치를 담아갑니다. 이곳의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삶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 지당들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 216
- 문의 : 054-833-1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