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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3798회 살아보고서 <에밀리의 슬기로운 산골 생활 편> 코너에서는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민박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4코스의 시작점, 의중마을에 자리한 정자나무민박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특별한 시골집입니다. 이곳은 석수연 할머니의 손맛이 깃든 산골밥상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민박집이지만 ‘밥상의 사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자나무민박의 밥상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선물로 채워집니다. 봄에는 아카시아꽃 튀김, 여름에는 머위 장아찌, 가을에는 도토리묵 무침, 겨울에는 된장에 절인 제철 나물까지—모든 반찬은 할머니께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로 정성껏 차려집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풍성한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자연과 사람의 정이 담긴 경험입니다.
고즈넉한 마당과 정자, 그리고 마을을 감싸는 지리산의 공기 속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쉬어갑니다. 하루 몇 팀만 받는 조용한 민박집이기에, 진짜 쉼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 정자나무집(민박)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중길 32
번호 : 055-96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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