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2362회 한눈에 반했섬 (연화도 수국절 사찰 연화사)

생생정보 2362회 [한눈에 반했~섬(島)] 코너에 소개된 정보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한 연화사는 바다에 핀 연꽃처럼 아름다운 섬, 연화도의 품에 안긴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1988년 창건된 이 사찰은 불심 가득한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명상 공간으로, 연화봉 아래 자리해 있어 등산객과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연화사는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사명대사가 머물며 수도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용머리 바위절벽, 출렁다리, 보덕암 등 연화도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트레킹 코스의 중간 쉼터로도 제격입니다.

 

사찰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다를 바라보는 법당에서의 참선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연화도는 통영항이나 중화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연화사는 섬 여행의 정점에서 조용한 울림을 주는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 연화사

- 주소 :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90-2

연화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