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3736회 이유있는 성지순례 자연화 하나되는 구례 명소 위치 정보

생방송투데이 3736회 이유 있는 성지순례 <자연과 하나 되는 구례 편> 코너에 소개된 전남 구례군의 명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섬진강 대숲길 인근에 위치한 섬진강 스카이바이크는 3월 1일 새롭게 오픈한 이색 체험 공간으로, 섬진강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수동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두 가지 옵션으로 운영되며, 수동 자전거는 직접 페달을 밟아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반면, 전기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어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의 경관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만들어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깁니다.

스카이바이크 시설은 설계, 제작, 설치 및 유지보수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통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하며,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자재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시설을 제공합니다. 섬진강 스카이바이크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해 보세요

 

▶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주소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417-2

번호 : 0507-1392-8518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운영시간, 예약 바로가기

 

 

 

구례읍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천 개의 향나무숲은 원래 향나무 농장이었던 곳으로, 2014년 안재명 대표에 의해 카페가 있는 정원으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이곳은 겨울에도 초록빛 산책길을 제공하며, 한여름에는 향나무를 배경으로 핀 라벤더가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자연 속에서 동화된 삶을 꿈꾸던 부부의 노력으로 조성된 정원은 땀과 인내, 시간의 결실로 이루어진 휴식 공간입니다.

천 개의 향나무숲에는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 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어 있어, 방문객들은 세상의 근심을 잊고 자연과 동화되어 마음을 정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나무 숲길 외에도 100년이 넘은 감나무가 있는 오색 정원, 편안한 게으름을 만끽할 수 있는 늘보 정원, 허브 향 가득한 향기 정원, 멍석 정원에서의 사색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느긋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드넓은 천연 잔디정원은 각종 체육 행사나 문화 행사의 장소로 대여가 가능하며, 야외정원에서는 반려동물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곳에서는 1박 2일 정원 체험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숙소에서 새 소리에 아침을 맞이하며, 향기 가득한 정원 산책은 덤으로 제공됩니다.

천 개의 향나무숲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 천개의향나무숲

주소 :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변길 12

번호 : 0507-1441-1376

 

천개의향나무숲 위치, 운영시간, 가격 바로가기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한 쌍산재는 해주 오씨 집안의 종갓집으로, 현재 6대손이 이 터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상사마을의 장수 비결은 바로 쌍산재 대문 앞에 위치한 마을 샘물인 당몰샘에 있습니다. 이 샘물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식수를 책임졌으며, 지리산 약초의 향이 녹아 있는 건강한 약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쌍산재의 외양은 전통적인 고택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 작은 대문을 지나면, 아흔아홉 칸의 집은 보이지 않지만, 기품 있는 별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한눈에 담기 어렵습니다. 이곳은 사람을 압도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대문 옆 행랑채와 사랑채를 지나면 좁은 오솔길이 이어져, 푸른 대숲 속에 위치한 ‘호서정’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작은 정자는 지리산 능선과 상사마을 들녘을 조망할 수 있는 훌륭한 쉼터로, 대숲의 소리를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서정을 지나면 너른 잔디밭 정원을 품은 서당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과 봄 사이에 특히 매력적이며, 동백나무 정원과 마주하여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서당채의 마루에 앉아 때 이른 동백꽃을 바라보면, 세상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듯한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쌍산재 서당채에는 숨겨진 매력이 있습니다. 툇마루에서 이어진 작은 오솔길 끝에 있는 문을 열면, 아름다운 사도 저수지가 펼쳐져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사철 푸른 숲과 함께하는 이곳은 겨울 햇살에 반짝이며,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구례 쌍산재가 사랑받는 이유는 고택의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입니다. 6대째 종갓집을 지켜온 후손들은 이곳의 매력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쌍산재는 인생의 쉼표를 찍고, 기운 좋은 터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 쌍산재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632

번호 : 010-3635-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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