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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2321회 [크리에이터로 살아남기] <내 멋대로 산다! 순일 씨의 산중일기> 코너에서는 자연인 김순일씨가 소개되었습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충주의 두메산골로 들어온 지 어느덧 20여 년. 해발 500m 산속, 미군 컨테이너와 천막으로 직접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골 할배, 김순일 님은 그 누구보다 소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집안의 가장으로서 책임을 짊어지고,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사회에 뛰어든 그는 미군 부대 PX 물품을 분류하는 일부터 부동산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청춘, 사기와 배신으로 얼룩진 상처 많은 세월을 뒤로하고 선택한 건 바로 ‘자연 속의 삶’이었습니다.
현재는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193번지, ‘두메산골 개복숭아 농장’을 가꾸며 신선한 공기와 복숭아꽃이 피는 풍경 속에서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유튜브 채널 [나는자연인이다 김순일]을 운영하며 유친님들과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MBN, KBS, SBS 등 다양한 방송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과 자연인의 삶을 나눈 바 있습니다. 대표 출연작으로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271회, SBS '세상에 이런 일이' 1227회, KBS '6시 내고향' 6554회 등이 있습니다.
▶ 김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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