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869화에 소개된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폐업 신고 누적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섭니다. 이 중 45%는 소매업이나 음식점에 해당하며, 폐업이 늘어날수록 더욱 바빠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중고 주방기구 매입자들입니다. 폐업 이후 처치 곤란한 주방기구들을 수거하여 세척하고 수리한 뒤 재판매하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또 다른 현장은 바로 대장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버려지는 고철을 1,500도의 화염에 녹여 농기구나 칼로 재탄생시킵니다. 농기구나 칼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달군 쇠를 수백, 수천 번 망치로 내리치며 고행과도 같은 작업을 반복합니다. 쓸모없어진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 중고 주방기구를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
중고 주방기구를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폐업 식당에서 나오는 다양한 주방기구를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버려지는 물건일지라도 이들에게는 보물과도 같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중고 제품이 진정한 보물이 되기 위해서는 작업자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폐업한 매장에 방문하여 매의 눈으로 기구들을 선별한 뒤, 수거 후 점검과 수리 과정을 거칩니다. 세척 단계에서는 한여름에도 끓는 물을 사용하여 기름때를 녹이고, 오래된 녹은 그라인더로 제거합니다.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작업자들의 노력으로 중고품이 신품에 버금갈 정도로 깔끔하게 재탄생하며, 신품 대비 30~50%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어 개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주)해찬솔 종합주방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신리 175-1
T. 031-667-9011
# 1,500도의 화염 속에서 폐고철이 수제품으로 재탄생
폐고철을 1,500도의 화염 속에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현장도 있습니다. 대장간에서는 쉴 새 없이 쇠붙이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칼의 종류만 해도 15종 이상이며, 호미와 삽을 포함한 농기구 또한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이 많은 도구들이 모두 대장장이의 손끝에서 만들어집니다.
최근에는 기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화덕 앞에서 쇳덩이를 달구고, 기계의 소음과 진동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작업은 대장장이의 몫입니다. 쇳가루가 사방으로 날리고 매캐한 연기가 가득한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도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대장장이는 구슬땀을 흘립니다. 고된 작업이지만 버려지는 쇳덩이에 생명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구로 탄생시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단양 쉼터 대장간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 624번지
T. 010-688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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