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857화에 소개된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봄이 오면 놓칠 수 없는 별미, 꽃게입니다.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꽃게를 잡기 위해 거친 바다와 맞서는 어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현장에서는 오랜 시간 쌓인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스팀 분사가 이루어지며, 꼼꼼한 점검 과정이 반복됩니다. 차량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늦은 밤까지 정성을 다하는 정밀 세차 현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 알이 밴 봄 꽃게를 찾아 거센 파도와 싸우는 사람들
1년에 단 두 번, 봄과 가을에 찾아오는 꽃게 철입니다. 지금 서해안은 꽃게잡이에 나선 어선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출항 준비를 마친 어선은 신속히 바다로 향하고, 선원들은 이동 중에도 손을 놓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미끼를 미리 준비해야만 도착 즉시 통발을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장에 도착하자 선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하나의 줄에 연결된 통발은 250개에 달하며, 확인해야 할 어장도 한두 곳이 아닙니다. 총 13곳의 어장을 돌며 하루에 약 3,000개의 통발을 올리고 내리는 작업이 반복됩니다. 끊임없는 노동 속에 다리와 허리에 피로가 쌓이지만,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통발의 밧줄이 닻에 엉켜 올라오는 긴박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30년 경력의 선장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위기의 상황, 과연 선원들은 무사히 꽃게잡이를 마칠 수 있을까요? 끊임없는 긴장의 연속, 치열한 꽃게잡이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봅니다.

▶ 유경호 수산
T. 082-950-1527
▶ 진도군수협서망사업소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길 123
T. 061-544-2935
▶ 신선만
T. 010-3184-7656
# 차량 내부를 청소하는 시간만 무려 12시간, 쉽지 않은 정밀 세차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집집마다 대청소가 시작되는데, 자동차도 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량 외부는 자주 세척하지만, 내부 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차량 내부 또한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과자 부스러기와 흘린 음료로 인해 매트가 오염되고, 심지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물들은 악취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깨끗하게 청소해 새 차처럼 되돌리는 과정이 바로 정밀 세차입니다.
손이 닿기 어려운 틈새까지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혀 꼼꼼한 세척을 진행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속에서 어깨부터 손목, 발목까지 온몸이 쑤시는 것은 기본, 고온의 스팀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깨끗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이들은 고된 작업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정밀 세차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봅니다.

▶ 치카치카 팩토리
주소: 경기도 파주시 운정로 105 1층
T. 0507-1461-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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