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정보

동네한바퀴 327화 예뻐졌다, 그 동네 부산광역시 명소 위치 정보 (해리단길 맛집 케빈스 보일링크랩, 전포동 카페 터키식 디저트 스위디, 해운대 장산계곡, 부산자갈치시장, 대연동 맛집 궁중해물탕 조씨네, 용호동 섭자리 자연산회 신선횟집, 오륙도 선착장)

by 젤리비 2025. 7. 5.
728x90
반응형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가지, 바로 부산입니다. 푸른 바다를 품은 부산은 여름이 되면 어느 때보다 생동감이 넘칩니다. 넓은 해변은 벌써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오래된 골목길에는 젊은 감성의 가게들이 들어서며 활기를 되찾습니다. 변화한 풍경만큼 부산은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동네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처럼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덕분에 부산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옵니다. KBS <동네 한 바퀴> 제327화에서는 부산의 숨겨진 매력을 따라 여정을 떠납니다.

 

부산에서 즐기는 미국 현지의 맛! 보일링 크랩

 

‘봉다리 해물찜’이라는 독특한 문구 앞에서 동네지기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젊은 사장이 비닐봉지를 흔들며 손님을 맞이합니다. 봉지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해산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 남부에서 유래한 해물 요리, ‘보일링 크랩’입니다.

 

조요셉(33) 사장에게 이 음식은 유학 시절을 버티게 해준 소울푸드이자 특별한 추억입니다. 귀국 후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한 그는 결국 직접 식당을 차렸습니다. 이국의 맛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열정을 담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빈스 보일링크랩 해리단길 본점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64-1 1층 케빈스 보일링크랩 해운대

0507-1431-2273

 

케빈스보일링크랩 위치, 운영시간

 

 

튀르키예에서 온 새댁의 달콤한 한국 정착기

 

1960년대 부산 경제의 중심지였던 전포동은 이제 젊은 감성의 가게들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중 눈길을 끄는 한 카페는 튀르키예 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튀르키예 출신 ‘전 야무르 에젬’(31) 씨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부산에 정착했으며, 튀르키예 커피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6년째 한국 생활 중인 그녀는 문화와 언어 장벽을 소통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손님들과 교류하며 어느새 전포카페거리에서 ‘핫한’ 사장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은 카페 속 커피 한 잔에 담긴 그녀의 정착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스위디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9번길 40-5 2

0507-1337-0245

 

스위디 위치, 운영시간

 

도심 속 숨은 피서지, 장산 계곡 

 

해운대 신시가지 인근에는 고층 빌딩 사이로 숲길과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장산 계곡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계곡을 따라가던 중, 외국인 유학생을 만난 동네지기는 그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잠시 여름을 즐깁니다. 한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그의 모습 속에서 부산의 매력을 재발견합니다.

 

 

 

▶ 장산계곡

부산 해운대구 우동

 

장산계곡 위치

 

억척스러운 삶의 현장, 자갈치 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수산시장입니다. 6.25 당시 피난민들이 좌판을 펼치며 시작된 이곳은 ‘자갈치 아지매’들이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왕언니부터 막내까지, 10년 차에서 60년 차까지 새벽부터 해산물을 다듬는 손길에는 삶의 진심이 묻어납니다. 억척스럽고 꿋꿋하게 살아온 그녀들이 자갈치 시장의 생기를 이끌어갑니다.

 

 

 

 부산자갈치시장

부산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자갈치시장

051-245-2594

 

부산자갈치시장 위치, 운영시간

 

 

보광상회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길치해안로 52
051.245.8103


 해성상회 · 해동상회
부산 중구 남포동 해안로52 자잘치 시장내  해성상회 해동상회  160호


거제상회
자갈치시장활어부, 39호 거제상회
O1O-5157-4948

 

 

대를 이은 아버지의 손맛, 생선 내장탕 

 

시장 구경 중 동네지기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는 ‘리틀 이만기’라는 별명을 가진 조문국(51) 씨입니다. 자갈치 아지매들 사이에서 깐깐한 손님으로 알려진 그는 매일 새벽 특별한 재료를 사갑니다. 그것은 바로 달고기의 내장입니다.

 

가난했던 시절, 아버지가 끓여주던 얼큰한 내장탕은 이제 60년 전통의 가업이 되었고, 조문국 씨는 그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식당을 운영하며, 단골 손님들에게 변함없는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궁중해물탕 조씨집 대연본점

부산 남구 진남로 7-11 궁중해물탕 조씨집

0507-1323-4749

 

궁중해물탕 조씨집 위치, 운영시간

 

낭만 어부의 바다에 살어리랏다

 

해안산책로를 걷던 중 만난 어부와 조업에 동행한 동네지기. 그런데 그의 어색한 손길은 사실 이제 막 7년 차에 접어든 늦깎이 어부였기 때문입니다. 육지로 돌아오자 해녀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알고 보니 그는 해녀의 시력을 되살린 안과 의사였습니다. 40년 경력의 안과 전문의였던 그는 이제 어업과 진료를 병행하며 살아갑니다. 바다와 사람을 품은 그의 특별한 하루를 따라가며, 이웃을 위한 진정한 정을 느껴봅니다.

 

 

 

신선횟집

부산 남구 용호동 6-3

051-627-2215

 

신선횟집 위치, 운영시간

 

 

▶ 온병원 · 정근안과병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721(당감동)
O51-6O7-O114


▶  오륙도 선착장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6-4

728x90
반응형